제674화 괴롭힘
- 글로벌 부호 1위, 나씨 가문의 군주인 나진명은 D국의 아들이라는 무상의 칭호에 절대 손색이 없었다.
- 나진명은 지난날 비즈니스 업계의 제왕인 우정혁과 짜개 바지 친구라고 했다. 하민정은 자신이 우정혁에게서 알아낸 것이 아무것도 없는데 나진명을 만나면 그저 가루가 돼 버리는 것이 아닐까 생각했다.
- 하민정은 자신의 발걸음을 좀 더 재촉해야 한다고 생각했다. 나윤희가 나진명까지 동원하기 전에 엄마가 남겨주신 두 번째 상자를 찾아내고 도망가야 한다고 생각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