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564화 하민정은 우신우의 약혼녀야!
- 우아진이 떠난 후, 우신우도 천천히 하민정을 놓아주었다. 그는 걱정 가득한 얼굴로 그녀를 훑어보며 물었다.
- “민정아, 네 몸에 있던 독은? 이제 다 나은 거야?”
- 삼 개월 동안 우신우는 모든 정신을 해성에 집중하고 있느라 오히려 D 시티를 소홀히 했다. 그는 그녀가 몰래 D 시티에 왔을 줄 상상도 못 했다. 줄곧 하씨 가문에서 작은딸을 찾았다는 소문은 들었었다. 그 작은 딸이 A 대학교의 퀸카가 되어 농구장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는 얘기를 재벌 2세들이 떠들고 다닌 후에야 그는 그녀를 찾을 수 있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