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329화 나 여자도 때릴 줄 알아!
- 하가혜는 온몸이 차가워졌다. 엄동설한에 있는 것만 같이 아무런 따스함도 느낄 수 없었다. 하민정 때문에 철저히 망가진 것이다.
- 그녀는 조의영의 핸드폰을 가져와 SNS를 확인했다. 오늘 연구소에서 발생한 일은 이미 온라인상에 퍼져있었고 단지 나 할머니와 관련된 화면은 전부 삭제되었다. 아마 D시티 서소남이 조치했을 것이다. 단지 할머니 세 글자만 남겨뒀다.
- 하가혜는 자기 이름을 검색하니 이미 전부 악플이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