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1445화 질투의 맛
- “맞아. 한 사람만 평생 사랑한다는 건 다 소설 속 이야기지. 남자는 믿는 게 아니야. 당장 오늘 죽고 못 살다가도, 내일이면 딴 년한테 눈 돌아가는 게 남자들인데.”
- “근데 방금 그 젊은 여자 말이야, 남자를 아주 상전 모시듯 보더라? 눈에서 꿀이 뚝뚝 떨어져. 남자들은 딱 그렇게 고분고분하고 비위 잘 맞춰주는 타입에 환장하거든.”
- “왜, 성격 얼음장 같아서 침대에서도 뻣뻣한 여자들 있잖아. 남자가 품에 안아봤자 차가운 나무토막 같은 부류. 반면에 저렇게 살가운 애들은 안으면 향긋하고 말랑한데, 네가 남자라면 누굴 택하겠냐?”