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1109화 웨딩 촬영
- 지난 3년 동안 우아진 옆에 여자들이 셀 수 없이 많았다. 하지만 우아진은 그 여자들에게 손을 댄 적이 없었다. 32세는 혈기왕성한 나이이고 욕망의 문이 한번 열리자 점점 더 욕심이 많아졌다.
- 남궁현우가 바로 그의 옆에 앉아 있지만, 긴 레이스 테이블보로 가려져 있어 괜찮았다. 우아진은 커다란 손을 내려 그녀의 작은 발을 잡았다.
- 하민정은 너무 화가 나서 그를 살짝 괴롭히려는 것뿐이었다. 그런데 그가 자기의 발을 잡게 될 줄을 누가 알았겠는가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