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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06화 얼마나 아픈지 잘 알았지?

  • 흐느끼며 우는 주비를 보고서야 박시아는 만족스럽게 그만두었다. 주비는 재빨리 박시아에게서 벗어났고 아픔을 참으면서 다른 쪽 창가로 겨우 기어갔다. 가방을 꼭 안고서는 몸을 부들부들 떨며 울음을 그치지 못했다.
  • “얼마나 아픈지 잘 알았지?”
  • 박시아는 씨익 웃으면서 말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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