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42화 그녀를 설레게 한 제안
- 진우성의 뜻은 아주 명확했다. 그녀가 먼저 약재 공급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지만 이곳까지 찾아온 의도를 잘 알고 있기에 심지어 먼저 그녀와 의논하려 했다.
- 강서윤은 아직 병 치료를 다 끝낸 상태가 아닌지라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. 애초에 진씨 일가에서는 어르신의 병을 완치할 수 있는 사람만이 반값에 약재를 구입하게 해드리겠다고 했으니 말이다.
- 그녀는 한참 머뭇거렸고 진우성도 제자리에 서 있을 뿐 미소 짓는 얼굴로 그녀를 물끄러미 바라봤다. 이를 본 강서윤도 덩달아 웃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