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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700화 먼저 사과를 하겠다고?

  • [고마워요. 하지만 제가 응당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에요. 앞으로 함께 일을 할 기회가 많을 텐데 매번 저에게 예의를 차릴 수는 없잖아요.]
  • 정신을 차린 강서윤이 답장을 보냈다.
  • 용성빈은 부정을 하지 못하고 웃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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