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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430화 멀리할 수밖에 없는

  • 강서윤의 말을 들은 이유진은 눈썹을 살짝 치켜올렸다. 그는 고개를 숙여 그의 손을 잡고 있는 아이를 내려다보았다.
  • 이주비는 불쌍하게 고개를 숙이고는 그의 손을 잡고 있던 작은 손에 살짝 힘을 주고 있었다. 아이는 긴장을 하고 있는 듯했다.
  • 강서윤은 그의 시선을 따라 시선을 옮겼다. 실망한 아이의 모습을 발견한 그녀의 마음이 살짝 약해졌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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