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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693화 그녀보다 의술이 뛰어난

  • 지체할 시간이 없었다.
  • 강서윤은 억지로 차분함을 되찾은 뒤 용성빈에게 침구를 부탁하고는 그 자리에서 침을 놓아 병세를 안정시키려 했다.
  • 다행히 이런 상황이 처음이 아니었던 아이는 강서윤이 들고 있는 가늘고 긴 침을 보면서도 조금도 두려워하지 않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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