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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22화 끝내 그녀의 매력에 눈을 뜨다

  • 강서윤은 주비와 함께 종일 멍하니 있었지만 꼬맹이는 여전히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. 날이 어둑해지자 강서윤은 비록 꼬맹이가 마음에 걸렸지만 어쩔 수 없이 일어나 작별인사를 했다.
  • “이모가 내일 또 보러 올게. 잘 있어.”
  • 떠나기 전, 그녀는 아이를 꼭 껴안았다. 두 꼬맹이도 줄을 서서 주비에게 다가가 꼭 안아줬다. 세 사람이 막 떠나려던 찰나 누군가 강서윤의 치맛자락을 잡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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