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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878화 시간이 별로 없어요

  • 네 사람의 노력 끝에 모든 약재를 창고로 옮겼다.
  • 강서윤은 마지막 약재를 옮긴 후 구석으로 가서 휴대폰을 꺼냈다. 화면에는 아무것도 없었다. 부재중 전화도 없었고 이유진의 답장도 없었다.
  • 그녀가 휴대폰을 보다가 집에 있는 두 아이에게 전화를 걸려고 할 때 뒤에서 발자국 소리가 들려왔다.강서윤이 뒤를 돌아보니 용성빈이 고성운과 함께 나란히 이쪽으로 오면서 무슨 말을 하고 있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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