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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929화 두 나쁜 년을 호되게 혼내야 해

  • 강서윤은 꼬마들을 차에 태우고 직접 운전하며 천천히 저택을 떠났다.
  • 이때 저택 입구에 있는 큰 나무 위에서 깡마른 남자 한 명이 카메라를 들고 뛰어내렸다.
  • 그는 멀어져 가는 강서윤의 차를 지켜보다가 느긋하게 구석 쪽으로 가서 자기 차에 올라 시동을 걸며 휴대폰을 꺼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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