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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508화 이제는 시작해도 되죠?

  • 밥 먹을 때가 되어서야 강서윤은 도우미가 이유진을 그녀의 바로 맞은편 자리에로 안내했다는 것을 알아챘다.
  • 그래서인지 이유진의 시선이 자꾸만 그녀에게 향하는 것 같았다.
  • 강서윤은 저녁 내내 불편한 마음으로 밥을 먹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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