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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018화 남자 친구도 빌린 거예요

  • "희주야, 무슨 일이 있으면 방에 들어가서 얘기해. 네가 돌아오게 돼서 나는 너무 기뻐."
  • 심남철도 류하령이 서정희와 그의 딸 서희주를 얼마나 괴롭혔는지 알고 있었다. .
  • 다만 그때 그의 사업이 막 시작한 단계였기 때문에 그런 일에 신경 쓸 겨를이 없었다. 또한 류씨 가문의 딸과 따질 기세도 없었는지라 일이 벌어진 후, 몰래 서정희를 몇 번 만나 동정했을 뿐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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