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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804화 엄마도 기억이 안 나

  • 다음 날 아침, 눈을 뜬 강서윤은 두통이 심하게 느껴졌고 방 안에는 아직도 짙은 술 냄새가 남아 있었다. 어젯밤의 기억이 서서히 돌아왔다.
  • 그녀가 기억하기로 자신은 용성빈이 개최한 축하 파티에서 많은 술을 마셨고 그 후에 용성빈이 그녀를 집에 데려다주겠다고 했던 것 같다. 하지만 여기까지만 기억날 뿐 더 이상은 기억이 안 났다. 그렇게 많은 술을 마셨으니 방 안은 엉망이어야 할 터인데, 지금은 깔끔하다. 술 냄새가 진동하니 그렇지 그녀는 자신이 어제 그렇게 많은 술을 마셨는지도 믿지 못할 정도였다.
  • 풀리지 않은 미궁 속에 강서윤은 몸을 일으켰고 이내 무언가가 발에 밟히길래 머리를 숙이고 보니 본인 옷들이 마구 던져져 있었다. 이에 강서윤은 미간을 찌푸렸다. 왠지 자신이 어떤 중요한 일을 잊어버린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. 반나절 동안 생각해 봐도 결과는 나오지 않았고 오히려 머리가 더 아팠다. 강서윤은 생각을 포기하고 욕실로 들어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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