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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012화 진우성의 여자로 정해진 운명

  • "희주 씨, 형수님과 며칠 휴가를 내는 건 어때요? 나랑 함께 강원도로 가서 어머님을 반드시 모셔 와야 해요!"
  • 진우성은 결심을 굳히고 서둘러 전화기를 들어 그의 비서에게 항공권을 예약하라고 지시했다.
  • 서희주는 고개를 끄덕이며 바로 행동에 옮겨 강서윤에게 전화를 걸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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