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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503화 진짜 네가 시킨 거야

  • 송원희는 차가운 눈빛으로 강서윤을 쳐다보고 있었다. 분명히 자기 아들이 이 여자 때문에 큰일을 벌이고 있다고 의심하고 있었다.
  • 강서윤이 송원희와 마주 보고 있다는 걸 눈치챈 이유진은 그녀 앞을 가로 질러 층계에서 내려와 강서윤을 혼자 소파에 앉히고 자신은 그녀 옆에 서 있었다.
  • “저도 이렇게 늦은 시간에 경찰을 귀찮게 하고 싶지 않았어요. 오늘 오후에 전초아라는 사람을 잡았는데 그 사람이 서윤 씨의 브레이크에 윤활유를 부으려고 했어요. 제가 제때 발견하지 않았다면 서윤 씨와 아이들은 지금쯤, 이 세상에 있지 않았을 거예요!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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