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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45화 널 좋아하는 게 아닐까

  • 돌아가는 길에 나선우는 조수석에 앉아 백미러로 조심스럽게 이유진의 눈치를 살폈다.
  • 그는 미간을 구기지 않은 적이 없었고 차 안의 분위기는 숨 막힐 정도로 무겁고 답답했다.
  • 이유진과 이렇게 오래 지내오면서 이렇게 화가 난 그의 모습은 처음인 듯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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