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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724화 너무 개의치 마

  • 그녀는 그제야 느긋하게 일어나 표정을 가다듬고 일부러 다급한 듯이 옆 식당으로 발걸음을 옮겼다.
  • “오래 기다리게 해서 미안해.”
  • 설성아는 식당에 들어서자마자 미안한 표정으로 두 사람을 바라보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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