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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742화 또 무슨 일로 그러세요?

  • 그날 밤, 이유진이 주비를 데리고 집으로 돌아왔을 때 이미 송원희와 박시아가 거실 소파에 앉아서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.
  • 송원희는 아직도 화가 가라앉지 않아 그를 보는 척도 안 했지만, 박시아는 어색한 표정으로 일어나서 인사했다.
  • “유진 씨, 주비야, 돌아왔구나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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