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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56화 가기 싫어요

  • 이유진은 생각을 멈추고 지민을 따라 별장 안으로 들어갔다. 안으로 들어오자마자 거실 카펫에 앉아 집중하여 레고를 하는 주비가 보였고 그 옆으로 다른 남자아이가 있었는데 조금 전 문을 열어준 아이와 똑같은 얼굴이었다.
  • 누가 봐도 쌍둥이였다.
  • 이유진은 두 아이와 시선을 마주치지 않으려고 애써 피하면서 거실을 둘러보았지만 강서윤의 모습은 보이질 않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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