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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646화 얼굴만 믿고

  • "서윤이가 저녁에 문인성 씨와 용 닥터님과 함께 일 얘기를 나눌 거라더니. 이렇게 늦게까지 이야기를 나눌 줄은 몰랐군요."
  • 이유진은 문인성과 용성빈을 보며 자연스럽고 익숙하게 말했다. 강서윤의 이름을 부를 때는 무척 다정하기까지 했다.
  • 그의 말투로 보아 강서윤은 그의 여자인 것 같았다. 일 얘기를 나누러 온 것도 이유진의 동의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로 보였던 것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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