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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348화 아빠 때문에 해외가는 건가요?

  • 주비는 그녀의 말이 하나도 귀에 들어오지 않았다. 아이는 이모가 곧 해외로 가고 이제 이모를 다시 만날 수 없다는 생각만 하면 눈물이 흘렀다.
  • 강서윤은 씁쓸한 미소를 지으며 아이의 머리를 쓰다듬었다.
  • “이번이 아마 주비랑 이모의 마지막 만남이 될 거야. 주비가 울지 말고 자주 웃었으면 좋겠어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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