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793화 그녀의 오해
- 강서윤도 이상함을 느끼고 말을 이어가지 않았다.
- 한편, 서희주는 두 사람 사이의 기묘한 분위기를 지켜보며 나서려고 했지만 결국 다시 차 안에 앉아 기다리고 있었다. 생각해 보면 이상하다. 친구의 전 남편이라는 사람의 행동은 정말 예측불가했다. 강서윤이 직접 인정하지 않았다면 서희주는 정말로 이유진이 그녀를 쫓고 있다는 사실을 믿을 수 없었다.
- 그리고 이유진의 행동들은 사람을 쫓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빼앗는 것 같았다. 서희주는 멀리서 두 사람의 상황을 지켜보며 이유진이 빼앗으려는 쪽인 것 같다고 생각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