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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409화 선남선녀

  • 강서윤은 약간 화가 나 입술을 오므리고 힘껏 그의 손을 밀쳤지만 아무리 발버둥 쳐도 그에게서 벗어날 수 없었다.
  • “이렇게 입고 길가에서 택시를 기다리는 거야? 오늘이 무슨 날씨인 줄 알아?”
  • “신경 꺼. 내가 알아서 해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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