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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27화 엄마를 버리더니 그들마저 괴롭혔다

  • 강서윤은 알겠다고 대답하고 나서 이유진을 데리고 위층으로 올라갔다.
  • 방안에는 야간 조명만 켜 놓았고 주비는 이미 잠들어 있었다. 강서윤은 주비가 잠에서 깰세라 조심스럽게 움직였다.
  • 이유진은 바지 주머니에 손을 집어넣고 문 앞에 서서 주비를 바라보던 시선을 차츰 방안의 구석구석으로 옮겼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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