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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685화 혼자는 조금 무서워

  • 한편, 이유진은 박시아를 데리고 곧바로 박씨 가문을 떠났다.
  • 조수석에 앉은 박시아는 여전히 연기를 하고 있었다. 고개를 수그리고 눈물을 닦는 그녀는 계속 흐느끼며 이유진의 주의를 끌려고 했다.
  • 이유진은 끊임없이 훌쩍이는 그녀를 알아차렸으나 달리 말을 건넬 생각은 없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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