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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78화 안 아플 거야

  • 예전에는 엄마랑 셋이서 밥을 먹다가 가끔 양엄마도 같이 먹을 때가 있었는데, 아빠랑 먹는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.
  • 지민과 우리는 서로 다른 기분이 들었다.
  • 이유진은 걸음을 멈추고 뒤돌아서 주비의 초롱초롱한 눈동자를 마주했고, 이내 네 사람이 앉아 있는 옆자리에 식기가 놓여있는 걸 보자,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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