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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674화 정말 이유진의 옆자리를 차지할 것 같아

  • 강서윤은 무의식적으로 앞에서 걸어가고 있는 남자를 쳐다보다 다시 품에 안고 있는 꽃을 내려다보았다. 그녀는 꽃을 돌려주어야 할지 망설이고 있었다.
  • 다만 그녀가 입을 열기도 전에 세 어린이가 벌써 그들의 곁으로 달려왔다. 그녀가 들고 있는 꽃을 본 아이들은 무척 기쁜 듯이 보였다.
  • “엄마, 이 꽃은 어디서 난 거예요? 너무 예뻐요. 엄마와 정말 잘 어울려요!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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