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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847화 말다툼

  • 그날 저녁, 초시하는 집에서 걸려 온 전화를 받았다. 아니나 다를까 그는 집안 어른들에게 욕을 들어야 했다. 반 시간가량 혼나고 말았었다.
  • 초소하의 안색이 매우 어두워졌다. 만약 초시하의 회사가 없어진다면 그녀는 다시 경상도로 돌아가 쓰레기 같은 그 사람들과 다시 마주해야 했다.
  • 경상도의 기후는 너무 건조해서 그녀의 피부에 좋지 않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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