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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415화 감히 날 때려?

  • 성연국은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자기 친구들을 힐끔 쳐다보고는 어쩔 수 없이 이유진에게 말을 걸었다.
  • “이 여자 아세요?”
  • 이유진은 천천히 걸음을 멈추고 무표정하게 눈앞의 사람들을 훑어본 뒤 다시 강서윤의 얼굴을 쳐다봤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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