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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3화 남매 아냐?

  • 주비는 너무 서러운 마음에 자신의 작은 손을 잡으며 눈시울을 붉혔다.
  • 아이는 숨을 크게 들이키고 바닥에서 일어나 공책에 글을 적었다.
  • 아이들은 그런 아이의 모습을 익숙한 듯 보고 있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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