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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604화 어디로 가는 거야

  • 지민의 말을 듣자, 이유진은 또다시 마음이 아팠다.
  • 두 아이가 스스로 차를 타고 간 곳은 바로 지금 그들의 집이었다.
  • 그때 지민과 우리가 주비를 찾으러 왔다가 큰 애들에게 맞을 뻔한 일을 떠올리니, 어머니에 대한 그의 불만은 점점 더 강해졌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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