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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970화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

  • 집에 돌아온 서희주는 어머니가 또 뭐라고 할까 봐 서둘러 나무통으로 물을 길어다가 진우성이 전에 준 약재를 가루로 만들어 나무통에 넣었다.
  • 그리고 어머니께 발을 담그라고 공손히 드렸다.
  • "엄마, 발을 담그는 동안 눈을 감고 휴식하는 게 효과가 제일 좋아요!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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