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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712화 연기 천재

  • 계단 입구에서 이유진은 그녀의 말을 듣고 미간을 찌푸리며 몸을 돌려 침실 문 앞에 서 있는 그녀를 의아한 표정으로 바라보았다.
  • 강서윤은 방금 자기가 한 말을 후회하는 듯 눈을 살짝 내리깔았다.
  • 이유진은 입가에 의미를 알 수 없는 미소를 지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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