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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796화 너무 무서워

  • 얼마 지나지 않아 온몸이 가렵기 시작한 뚱뚱한 아이는 바닥에서 구르기 시작했다.
  • “아빠, 이게 뭐죠? 온몸이 너무 가렵고 괴로워요! 마치 수만 마리의 개미가 저를 물고 있는 것 같아요! 빨리 저를 구해줘요!”
  • 뚱뚱한 아이가 공포에 질려 울부짖어도 전봉은 항의할 엄두조차 내지 못하고 그저 무릎 꿇고 용서를 구할 뿐이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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