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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37화 처음으로 가까이하다

  • 드디어 아무도 옆에서 방해하지 않자 강서윤의 치료도 매우 순조롭게 진행됐다.
  • 잠시 후 어르신의 가슴팍엔 십여 개의 침이 꽂혀 있었다. 그 과정에서 강서윤은 눈도 깜빡하지 않은 채 어르신의 몸에 온 신경을 쏟아부었다.
  • 그녀는 치료에만 전념하다 보니 이유진이 자신을 빤히 쳐다보고 있다는 것조차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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