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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94화 세게 울었어?

  • 그렁그렁한 두 눈으로 멀어져가는 강서윤의 뒷모습을 바라보던 주비는 결국 참지 못하고 눈물이 두 볼을 타고 내려왔다.
  • 엄마가 주비에게 이토록 매정할 거라고 생각지 못한 두 아이는 한참이나 넋을 놓다가 주비 옆으로 달려가 위로를 건넸다.
  • “주비야, 울지 마. 엄마 요 이틀 진짜 엄청 바빠. 나중에 엄마가 한가할 때 그때 다시 놀러 와!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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