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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94화 어디가 마음에 들지?

  • 강서윤은 정신을 차리고 속마음을 감춘 채 세 사람에게로 걸어갔다.
  • 비록 주비는 열에 시달리고 있지만, 두 눈은 반짝반짝 빛이 났다. 그녀가 걸어들어오는 걸 보자, 마치 레이저를 쏠 기세로 그녀를 뚫어지라 쳐다보았다.
  • 강서윤은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아이를 바라보았고, 주비는 곧바로 안아달라고 그녀에게 손을 내밀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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