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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612화 무서워하는 것 같아

  • 그리고 며칠 동안 매일 도우미가 아이들을 등원시키고 집으로 올 때마다 집 앞에서 꽃 배달을 온 배달원과 마주치게 되었다.
  • 강서윤이 그녀에게 꽃을 그대로 돌려보내라고 말했지만 도우미는 항상 꽃을 강서윤에게 보였다.
  • 이건 이유진의 마음이었다. 강서윤이 받아주지 않더라도 알아야 할 의무는 있다고 생각했던 것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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