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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846화 주비가 할 말이 있어요

  • 이튿날 아침.
  • 이유진은 전날 밤 화영그룹의 여론에 관한 일로 늦게 잔 바람에 아침에 여느 때보다 조금 늦게 깼다.
  • 문을 열자마자 문 앞에 서 있는 화가 잔뜩 난 꼬마 녀석이 보였다. 생각할 필요도 없이 녀석이 어젯밤 자신이 돌아온 후 자기를 찾아가지 않은 것에 화가 났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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