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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912화 어떠한 기회도 주지 않아

  • 강현국이 방문을 열고 들어가자, 강서윤과 이유진도 뒤따라 들어오더니 거실 소파 위 단정하게 놓여있는 2벌의 예복이 그들의 눈에 띄었다.
  • 그것은 강현국과 진미연이 결혼식에 입을 예복이었다.
  • “내가 할아버지 자격이 없다고 애들을 데려오지 않은 거야?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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