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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90화 약 발라줄게요

  • 강서윤이 집으로 돌아오자 두 아이도 깨어있었다. 두 아이는 강서윤의 뒤를 쫓아다니며 주비에 관해 꼬치꼬치 캐물었다.
  • 여동생이 또 입을 열고 말을 했다는 걸 안 두 아이는 무척이나 기뻐했다. 그리고 강서윤의 손목에 난 상처 때문에 아무 일도 못 하게 했고 온종일 그녀 뒤만 졸졸 쫓아다녔다.
  • 이튿날 아침, 강서윤은 연구소로 출근하려 했지만 두 아이의 성화에 어쩔 수 없이 집에서 쉬기로 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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