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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726화 엄마와 아들

  • 임미리가 앞서서 길을 안내했다. 민 교수는 세 사람 뒤를 따라가며, 지민을 흥미로운 눈빛으로 주시했다.
  • 아이의 나이를 보면, 아마 다섯 살도 안 됐을 텐데, 이 정도까지 할 수 있다는 것에 놀라웠다.
  • “이모, 엄마가 아주 아파요?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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