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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001화 그럴 가치가 없어

  • 이유진의 설명은 그럴듯해 보였지만, 서희주는 여전히 분개하고 있었다.
  • 학창 시절, 청초하고 순수했던 시절 그녀는 그와 함께 결혼식장에 들어가기를 기대했었다. 하지만 그 결혼의 결과는 고단함 뿐이었다.
  • “이 대표님, 대표님은 여전히 너무 자만하고 있어요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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