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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850화 내키지 않다

  • “엄마!”
  • 강서윤이 자신을 의심하고 있을 때 지민과 우리의 앳된 목소리가 갑자기 귓가에 올렸다. 아이들이 식탁에 앉아 한참을 기다렸는데 엄마가 돌아오지 않자 아빠가 여동생을 데리고 온 줄 알고 신이 나서 달려 나왔던 것이다. 하지만 소파에 앉아 있는 사람을 본 아이들의 눈에는 순간 경계하는 빛이 역력했다. 딱 한 번 만났지만 아이들은 용성빈에게 깊은 인상을 받았다.
  • 그들은 눈앞의 이 아저씨가 아빠한테서 엄마를 뺏을까 봐 걱정됐다. 게다가 어제 아빠와 엄마가 이 아저씨 때문에 다퉜었는데 지금 또 아침 일찍 자기 엄마를 찾아온 것을 보고 녀석들은 경계할 수밖에 없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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