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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976화 아이를 저에게 맡기세요

  • 30분 뒤, 송원희의 차가 이씨 저택 입구에 천천히 멈춰 섰다.
  • 뒷좌석에 앉아 있던 아이에게서는 이제 아무런 목소리도 들려오지 않았다.
  • 송원희는 오는 길 내내 울던 아이가 드디어 울다 지친 거라 생각해 시름을 놓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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