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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624화 저희는 괜찮아요!

  • 용성빈이 떠난 뒤, 강서윤은 꽃병을 찾아 꽃을 꽂았다.
  • 꽃병의 장미꽃을 본 그녀는 애써 억눌렀던 감정들이 다시 솟구쳐 올랐다.
  • 강서윤은 미간을 살짝 찌푸리고 복잡한 얼굴로 책상 앞에 마주앉았다. 화면 속의 자료를 본 그녀는 억지로라도 일에 몰두하려고 했으나 한참이 지나도록 한 글자도 머리에 들어오지 않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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