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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57화 고맙단 인사는 필요 없어요

  • 엄마라는 소리에 두 아이는 경계심이 순식간에 극에 달했다.
  • “엄마는 왜 찾아요?”
  • 지민은 경계심 가득한 눈빛으로 남자를 쳐다보았는데 당장이라도 덤벼들 것처럼 전투태세를 갖췄다. 별로 위협이 되진 않았지만 최대한 사나운 척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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